유전체분석과 역사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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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7 10:4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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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angulation supports agricultural spread of the Transeurasian languages (삼각측량은 트랜스유라시아어의 농업적 확산을 지지한다) l Martine Robbeets 등ㅣ
Nature | Vol 599 | 25 November 2021
일본어·한국어·퉁구스어·몽골어·투르크어 등 트랜스유라시안 54개 언어의 기원과 조기 확산은 유라시아 인간집단 역사의 가장 논쟁적 쟁점의 하나다. 중요한 문제는 언어 분포, 농업 확산, 인간집단의 이동 간 관계다. 현재까지 발표된 가장 포괄적인 Transeurasian 농경어 및 기본 어휘, 동북아시아의 255개 신석기 및 청동기 시대 유적지에 대한 고고학 데이터베이스, 한국 최초의 고대 게놈 컬렉션, 류큐 섬과 일본의 초기 농민, 이전에 보고된 동아시아 게놈을 보완하여 이러한 분야의 새롭고 광범위한 데이터 세트를 제시하였다. 전통적인 '목축가설'에 도전하여 트랜스유라시아어의 공통 조상과 1차 확산이 초기 신석기시대 이후 동북아시아를 가로질러 이동한 최초의 농부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청동기시대 이후 이 공유된 유산은 광범위한 문화적 상호작용으로 가려져 왔음을 발견하였다. 세 가지 개별 분야에서 상당한 진척을 이룬 것과 동시에 이들의 융합적 증거를 종합한 결과 트랜스유라시아어 화자들의 초기 확산이 농업에 의해 일어났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